엠즈씨드, 4년 만의 신규 외식브랜드 ‘샤브식당 상하’ 청담동에 낸다

시간 입력 2025-02-24 07:00:00 시간 수정 2025-02-21 16: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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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에 인기 많은 압구정로데오 거리에 1호점 오픈
국산 돼지고기와 채소 활용한 샤브샤브 선보여
매일유업그룹, 유업계 침체로 외식사업 지속 육성 중

매일유업의 외식 계열사인 엠즈씨드가 4년 만에 새롭게 론칭하는 샤브샤브 브랜드의 1호 매장을 서울 청담동에 내기로 했다. 엠즈씨드는 유업계가 침체한 상황에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외식 사업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주사 매일홀딩스의 자회사인 엠즈씨드가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샤브샤브 브랜드 ‘샤브식당 상하’가 청담동(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445)에 1호점을 연다. 1호점은 이르면 다음 달,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오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엠즈씨드가 새로운 외식 브랜드를 론칭한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약 4년 만이다. 엠즈씨드는 커피전문점인 ‘폴 바셋’,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일뽀르노’, 중식당 ‘크리스탈 제이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외식 전문 계열사다. 크리스탈 제이드는 2005년, 폴 바셋은 2009년, 더 키친 일뽀르노는 2021년 국내 사업을 시작했다.

샤브식당 상하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중단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재료를 공급하는 '팜투테이블'(Farm-to-Table, 농장에서 식탁까지)‘ 콘셉트의 브랜드다. 우리땅에서 나고 자란 돼지고기와 채소로 만드는 샤브샤브를 주 메뉴로 한다.

샤브식당 상하가 1호점이 문을 여는 곳은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에서 600여미터 떨어진 곳이다. 이곳은 최근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상권으로 꼽힌다.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음식점부터 고가의 파인다이닝, 대기업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엠즈씨드는 샤브식당 상하가 전 연령대에 어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엔 주로 연세가 있는 소비자들이 샤브샤브를 좋아한다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뜨면서 찾는 연령대가 점차 젊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브샤브는 요즘 이른바 ‘MZ세대 보양식’으로 불리기도 한다.

매일유업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외식 사업이 떠오르고 있다. 지주사 매일홀딩스의 외식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1544억원으로 전년동기(1499억원) 대비 3.0%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3분기 유가공사업의 매출액은 전년(8233억원) 대비 0.4% 줄어든 8201억원을 기록했다.

매일홀딩스 관계자는 “(샤브식당 상하는) 올해 상반기 중 연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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