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운드힐, 삼양식품 ‘잭앤펄스’로 첫 건기식 판매 나서

시간 입력 2025-02-27 07:00:00 시간 수정 2025-02-26 16: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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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앤펄스, 지난해 10월 론칭된 식물성 헬스케어 브랜드  
오너 3세 전병우 상무가 잭앤펄스 사업 주도
삼양라운드힐, 웰니스 센터 구축 추진…헬스케어 사업 시너지  

삼양라운드힐이 처음으로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나선다. 첫 제품은 삼양식품이 지난해 10월 론칭한 식물성 헬스케어 브랜드 ‘잭앤펄스’다. 삼양라운드힐이 웰니스센터를 구축하고 있어 삼양식품의 신성장동력인 잭앤펄스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에서 목장을 운영하는 삼양라운드힐이 지난 20일 건강기능식품일반판매업 신고를 마쳤다. 삼양식품의 식물성 헬스케어 브랜드 잭앤펄스의 건기식을 판매하기 위해서다.

삼양라운드힐에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양라운드힐은 기존에 주로 로컬 제품, 유기농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삼양식품 제품으로는 라면, 스낵 등을 판매해왔다. 또 잭앤펄스의 건기식이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잭앤펄스 오프라인 판매처는 이마트, 편의점 CU 두 곳인데, 이곳에서는 건기식이 아닌 일반식품이 판매되고 있다.

삼양라운드힐은 잭앤펄스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인 '딥슬립 포션 아쉬아간다', '에너블라스트 포션 원터치샷'을 비롯해 식물성 단백질 음료인 '프로틴드롭'도 판매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이 지난해 10월 론칭한 식물성 헬스케어 브랜드 ‘잭앤펄스’ 제품 연출 이미지. <자료=삼양식품>

잭앤펄스는 지난해 10월 삼양식품이 론칭한 식물성 헬스케어 브랜드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의 아들인 전병우 삼양식품 Healthcare BU장(상무)이 주도한 신사업으로 주목받았다.

잭앤펄스를 포함한 헬스케어 분야는 지주사 삼양라운드스퀘어를 포함해 계열사가 모두 강조하고 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으로 크게 성장한 후 차기 성장동력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삼양라운드힐도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삼양라운드힐은 현재 웰니스 센터를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법인과의 협업도 검토하고 있다. 향후 웰니스 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잭앤펄스 건기식 판매를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수 부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국민들의 안정적인 영양 공급을 위해 사명을 다 했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게 우리 업의 가치”라며 “헬스케어와 식품 간 경계를 허물고, 통합적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는 시도를 통해 스스로 변화하고 도약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삼양라운드힐은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잭앤펄스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지난해 불닭볶음면의 해외 매출 호조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비 45% 증가한 1조73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133% 늘어난 3442억원을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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