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이츠, 지난해 매출 5000억원 넘었다…올해 목표 7000억원 돌파

시간 입력 2025-03-10 07:00:00 시간 수정 2025-03-07 17: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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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7월 이랜드파크에서 물적분할 독립 후 사상 최대 매출
애슐리퀸즈 매장 확대 영향…지난해 주요 상권에 30개 이상 오픈

이랜드이츠가 뷔페 레스토랑 ‘애슐리퀸즈’의 성장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3553억원)비 40% 이상 증가해 5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측은 올해 연매출 목표를 7000억원 이상으로 잡았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이츠의 지난해 연간 개별 기준 매출액은 5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내부 추산되고 있다. 이랜드이츠가 이랜드파크로부터 독립한 후 사상 최대 매출액이다.

이랜드이츠는 2019년 7월 1일 이랜드파크의 외식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되어 설립됐다. 설립 직후 이랜드이츠의 연간 매출액은 △2020년 2320억원 △2021년 2008억원 △2022년 2536억원 △2023년 355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랜드이츠는 2023년부터 매출액 앞자리가 바뀌며 급격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회사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애슐리퀸즈가 성장한 영향을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애슐리퀸즈는 지난 한해 주요 상권에 3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는 등 빠르게 확장했다.

애슐리퀸즈의 지난해 매출액은 4000억원을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애슐리퀸즈 매장 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전 100개를 웃돌다가 2022년 말 59개로 축소됐었다. 2023년 이후 매장을 다시 확장하며 지난해 말 110개를 넘겼다.

이랜드이츠는 애슐리 브랜드를 활용해 신사업에도 나섰다. 지난해 3월엔 이랜드이츠와 이랜드킴스클럽이 합작해 ‘델리 바이(by) 애슐리’를 론칭했다. 델리 바이 애슐리를 통해 애슐리퀸즈에서 선보이는 메뉴를 즉석조리식품으로 상품화해 이랜드킴스클럽에서 판매하고 있다.

사업 확대를 위한 인프라도 강화하고 있다. 이랜드이츠는 올해 들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델리(즉석조리식품) 센트럴키친을 확보했다. 기존에 소스를 담당하던 부평 센트럴키친을 주안으로 이전하며 소스와 델리 상품을 함께 담당하게 했다.

이랜드이츠는 “애슐리퀸즈가 가족 외식이나 회식 장소는 물론 일상적으로 즐기는 외식으로도 각광받으며 지난 한해 주요 상권에 3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는 등 빠르게 확장했다”며 “ 동시에 매 시즌 새로운 콘셉트로 메뉴 개편을 이어가 재방문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뷔페 레스토랑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피자몰, 로운 샤브샤브, 자연별곡 등의 뷔페 브랜드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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