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이사 선임·배당금 확대 안건이 주 이뤄
동원그룹 ‘기술·전문성’ 고려한 대표 인사 단행
이우봉 풀무원 총괄 주총서 주주들과 첫 소통

제38기 정기주주총회 현장 사진 <사진제공=KT&G>
주요 식품기업들이 상정한 주주총회 안건들이 가결되면서 식품업계 주총 시즌이 마무리 단계다. 올해 식품업계 주총은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른 분기 배당과 경영 안정 강화를 위한 이사 선임에 방점이 찍혔다.
26일 각 사에 따르면 이날 KT&G, SPC삼립, 풀무원, 오리온, 삼양식품, 오뚜기 등 주요 식품기업들의 2025년 정기주주총회가 진행됐다.
KT&G는 이번 주총에서 이상학 KT&G 총괄부분장 수석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지난 3년간 KT&G 사외이사로 활동해온 손관수 전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이지희 현 더블유웍스 대표이사가 재선임됐다.
2024년도 결산 배당금은 주당 4200원으로 확정했다. 연간 배당금은 지난해 기 지급된 반기배당금 1200원을 포함해 5400원으로 전년 대비 200원 늘었다.
방경만 KT&G 사장은 “수익성 제고와 성장성 가속화가 기업가치 제고의 근간이 되는 최우선 과제”라며 “빠르게 변모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향후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새로운 개념의 ‘Modern Products’를 선보임으로써 마켓리더로서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PC그룹의 SPC삼립은 김진억 SPC삼립 식품기술연구원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분기 배당 규정을 신설하기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처리함에 따라 최대 주주인 파리크라상의 배당 수익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4년 결산배당금은 주당 1800원으로 전기 대비 100원 높게 책정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지주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김세훈 총괄임원을 선임했다. 또 창사 56년 만에 처음으로 기술부문을 신설하고,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장인성 종합기술원장을 발탁했다. 기존 지주부문 대표였던 박문서 부회장은 미래성장위원회의 수장을 맡아 그룹의 M&A를 비롯한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주력한다.
풀무원은 이효율 이사회 의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고, 한찬식·이지윤·김우진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신미현 듀폰코리아 HR 리더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지난 1월 취임한 이우봉 총괄CEO가 총괄CEO로써 주주들과 직접 소통하는 첫 자리였다.
이우봉 총괄 CEO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풀무원은 올해를 ‘선택과 집중’의 시기로 정했다”면서 “회사의 중장기 4대 핵심전략인 식물성 지향, 동물복지, 건강한 경험, 친환경 케어를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리온 제8기 정기 주주총회 현장 사진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이승순 사내이사 신규 선임, 노승권 감사위원 겸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건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 경영 성과에 따라 올해 주당 배당금을 전기 1250원에서 2500원으로 1250원 확대키로 했다.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는“올해를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향한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고자 한다”라며 “한국 법인은 충북 진천에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를 착공해 국내 공급 확대와 미국, 중국, 호주, 유럽 등 늘어나는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력을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이사를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한 지난해 사업연도 1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약 1200원 늘린 330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김 대표는 올해 사업에 대해 “상반기 밀양 제2공장 완공 및 가동을 통해 연간 생산능력이 증대됨에 따라 글로벌 매출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오는 2027년까지 중국 등 주요국에서의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한 생산 현지화를 달성하여 당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생산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기존 영문 상호를 ‘OTTOGI’에서 ‘OTOKI CORPORATION’으로 변경했다. 영문 표기 발음에 따른 혼동이 있었던 만큼 해외 소비자가 오뚜기 브랜드를 쉽게 인지하고 발음할 수 있도록하기 위함이다. 또 장기건 퀄컴 수석부사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는 “중장기적으로 2026년 글로벌 로지스틱센터 완공, 2027년 오뚜기푸드아메리카 생산거점을 구축할 것”이라며 “2030년 글로벌 매출목표인 1조1000억원 목표 달성을 앞당기겠다”고 이야기 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그래픽] 글로벌 9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설비투자 전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16/2026101610521458238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반도체 기업 강세…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6위로 3계단 상승](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02/202610021115543169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