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신사업 ‘두투머스함박’ 2호점 ‘타임빌라스 수원’에…계열사 시너지

시간 입력 2025-05-09 07:00:00 시간 수정 2025-05-08 16: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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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투머스함박, 올해 1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인근에 1호점 오픈
1호점 오픈 3개월 만에 서울외지역으로 영역 넓혀…“특수상권서 테스트”
타임빌라스 수원, 지난해 10월 오픈…독점 F&B 브랜드 유치 사활

롯데GRS(대표 차우철)가 최근 신규 브랜드 ‘두투머스함박’의 2호점을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대형쇼핑몰인 ‘타임빌라스 수원’에 열었다. 올해 1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인근에 1호점을 연 후 3개월 만에 서울외지역으로 영역을 넓혔다.

이는 두 계열사의 신규 브랜드 간 시너지 효과를 꾀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두투머스함박은 롯데GRS의 신사업 브랜드로 꼽힌다. 또 타임빌라스 수원은 롯데쇼핑의 새 쇼핑몰 브랜드로 지난해 10월 그랜드 오픈한 후 차별화된 식음료(F&B) 브랜드를 유치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GRS가 지난 달 29일 자체 개발 외식 브랜드 ‘두투머스함박’의 2호점을 타임빌라스 수원에 열었다. 올해 1월 1호점인 구로디지털역점을 연 지 3개월 만에 서울외지역으로 진출했다.

롯데GRS와 롯데쇼핑의 새로운 브랜드 간 동반상승 효과를 꾀하기 위한 출점으로 분석된다. 롯데GRS는 타임빌라스 수원 오픈으로 특수상권에서 매장을 테스트해볼 수 있게 됐다. 또 타임빌라스 수원은 두투머스함박 입점으로 수원 지역 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점 F&B 브랜드를 하나 더 확보했다.

롯데GRS에 따르면 타임빌라스 수원과 같은 쇼핑몰은 특수상권의 영역이다. 두투머스함박은 신규 외식 브랜드로 다양한 상권별 출점을 위한 테스트가 필요하다는 게 롯데GRS 측 설명이다. 상권별 유동인구 분석에 따른 객층, 매출 추이, 손익 분기점 예상 등을 통해 향후 동일 상권 또는 타 상권에 대한 출점을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오히려 지방에서 유명세를 타서 서울로 오픈하는 브랜드도 있듯 서울 뿐만 아니라 수도권 역시 다양하게 상권별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상권이 많다”며 “신규 브랜드로서 쇼핑몰 입점은 인지도를 쌓기 위한 과정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타임빌라스 수원에 문을 연 ‘두투머스함박’ 2호점 외부 전경. <자료=롯데GRS 디자인센터 공식 SNS>

두투머스함박은 현재 오픈한 직영점의 성공 여부에 따라 향후 가맹점 확장으로의 가능성도 열려 있는 자체 브랜드다. 이에 대해 롯데GRS는 현재로선 가맹점을 검토하기엔 이르다는 입장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두투머스함박은 아직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가맹점을 검토하기엔 상권별 매출 성과 분석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아직 가맹사업 여부는 검토되고 있는 바 없다”고 말했다.

롯데GRS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로 성장해왔다. 최근 매출다각화를 위해 신사업 외식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두투머스함박 외 신사업 레스토랑 브랜드로 일본에서 들여온 라멘 브랜드 ‘무쿄쿠’, 우동 브랜드 ‘마루가메 우동’이 있다. 무쿄쿠는 기존에 인천공항에서만 운영하다가 올해 4월 구로디지털역 인근에 첫 로드숍을 열었다. 마루가메 우동은 연내 서울에 한국 1호점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롯데GRS는 지난해 11월 마루가메 우동 본사인 ‘토리돌홀딩스'와 한국에서 마루가메 우동을 선보이기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롯데GRS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비 7.7% 증가한 995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023년 9억원에서 지난해 196억원으로 1년새 약 22배 증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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