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가맹모델 콤팩트 매장 공개…창업비용 1억500만원
건국대 인근에 1호점 오픈·신메뉴 ‘NBB어메이징 더블’ 출시
‘2030년 버거업계 톱3’ 목표…작년 신세계푸드 수익성 악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가 콤팩트 매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연지 기자>
“이번에 선보이는 ‘콤팩트 매장’은 예비 가맹점주분들이 훨씬 가볍게 창업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임을 확신한다.”
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진행한 노브랜드 버거 신규 가맹모델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콤팩트 매장은 신세계푸드가 외식사업의 동아줄로 부상한 노브랜드 버거의 창업 비용을 기존 대비 40% 낮춘 새로운 가맹 모델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략 1억500만원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기존 82.5㎡(25평) 규모의 스탠다드 모델은 창업 비용이 약 1억8000만원 정도 들었다.
신세계푸드는 창업 비용 절감을 위해 매장을 49.6㎡(15평)로 소형화했다. 또 주방 공간 효율화, 고객 동선 개선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것들에 집중해 인테리어 등 불필요한 요소를 최대한 덜어냈다. 콤팩트형 모델 1호 매장은 이날 문을 연 ‘노브랜드 버거 건대점’으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해 있다.
김규식 신세계푸드 프랜차이즈 담당은 “콤팩트 매장이 예비 창업주들의 부담을 낮춰줄 것”이라며 “기존 25평형 스탠다드형 매장과 함께 창업주분들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는 버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성비 신제품도 공개했다. 신제품은 가성비 라인업 ‘NBB어메이징 버거’의 첫 상품으로 최근 버거 소비 트랜드를 반영한 더블 패티 버거 ‘NBB어메이징 더블’이다.

김규식 담당은 “업계 동일 수준 버거 대비 ‘중량은 무겁게 가격은 가볍게’가 특징”이라며 “경쟁사보다 패티 중량을 30% 무겁게 가격은 30% 낮게 제공해 앞으로 노브랜드 버거를 대표하는 메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신제품 개발과 함께 전반적으로 맛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버거 번을 더욱 촉촉하게 하도록 레시피 변경, 패티에 강한 불맛을 입히는 조리법 도입, 마늘 소스 맛 개선, 바삭한 질감의 감자튀김 제품으로 변경 등이다.
강승협 대표는 “노브랜드 버거다운 새로운 메뉴와 새로운 매장으로 국내 버거업계 발전을 위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업계 내 ‘키 플레이어’ 역할을 하겠다는 다짐”이라며 “노브랜드 버거를 국내 대표 버거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구체적인 매장 확대 계획은 없지만 신규 가맹모델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국내 버거업계 톱3에 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스무디킹, 식물성 대안식품 유통 전문 베러푸즈 등 주요 연결 회사 적자로 지난해 수익성이 악화했다. 2024년 신세계푸드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1조5348억원, 영업이익은 21.2% 감소한 208억원이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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