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서 간담회 열려
한·일 경제 연대, 고급 인력 유치 등 의견 전달
대선 제언집도 전달…4대 분야·14개 아젠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함께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경제5단체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 수장들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만나 눈앞에 닥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AI(인공지능) 등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대한상의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한국무역협회(무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등 경제5단체는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김문수 국힘 대선 후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후보를 비롯해 최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류진 한경협 회장, 윤진식 무협 회장, 최진식 중견련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이 참석했다.
또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등 전국상의 회장과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성 김 현대자동차 사장 등 기업인 20여 명도 자리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 경제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AI 시대 대응을 위한 경제계 제언을 김 후보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 회장은 “저성장의 뉴노멀화라는 경고등이 켜진 대한민국 경제는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과 구조 개혁이 절실하다”며 “일본과의 경제 연대, 해외 고급 인력 유치, 소프트웨어 산업화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한·일 경제 연합으로 경제 사이즈와 보이스를 키우면 저희도 ‘룰’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사회 문제 해결 비용, 높은 에너지 비용 등을 나눠 비용을 줄이고 첨단·벤처 산업의 사이즈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인력 유치와 관련해선 “첨단 산업 발전을 위해 약 500만명의 해외 고급 두뇌 유치가 필요하다”며 “고급 인력이 들어 와야 소비를 많이 해 내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후보는 “전적으로 제 생각과 같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실 안에 기업의 민원을 전담하는 담당 수석을 두고 집중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제계는 국민과 각 경제단체의 회원 기업 의견을 모아 공동으로 작성한 ‘제21대 대선 – 미래 성장을 위한 국민과 기업의 제안’ 제언집을 전달했다.
해당 제언집에는 △성장을 추진할 동력(AI 육성, 규제 혁신, 에너지 정책, 탄소 중립, 기업가 정신) △새로운 산업의 이식(신사업, 서비스 산업, 스케일업) △경제 영토 확장(통상·해외 시장, 수출 지원) △기본 토양 조성 및 활력 제고(자본·금융, 인력, 노동·안전, 산업 재생) 등 4대 분야, 14개 아젠다가 담겼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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