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소아 대상 홍삼 면역력 연구…적용 연령 확대

시간 입력 2025-06-10 07:00:00 시간 수정 2025-06-10 12: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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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서울병원에서 만 24개월 이상 소아 대상으로 감기 개선 효능 확인
정관장 ‘홍이장군’ 1단계 섭취 최소 연령인 만 36개월보다 12개월 낮춰
일부 홍삼 기업, 권고 연령 만 24개월로 설정…매출 증대 효과 기대  

KGC인삼공사가 만 24개월~59개월 소아를 대상으로 홍삼의 감기 개선 등 면역력 효능을 평가하는 인체적용시험을 시작했다. 기존 KGC인삼공사의 홍삼 제품의 섭취 가능 최소 연령인 만 36개월보다 연령대를 12개월 낮췄다.

KGC인삼공사가 해당 연구를 토대로 홍삼 제품의 적용 연령을 낮출지 주목되고 있다. KGC인삼공사 외 일부 홍삼 업체는 홍삼 섭취 최소 연령대를 만 24개월로 설정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가 베스티안서울병원에서 홍삼농축액이 소아의 감기 개선에 미치는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인체적용시험을 시작했다. 연구진은 만 24개월 이상 59개월 이하의 건강한 소아를 대상으로 14주간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에서 KGC인삼공사는 홍삼 섭취 연령을 자사 제품 권고 최소 연령 대비 12개월이나 낮췄다. 현재 KGC인삼공사의 홍삼 제품 중 어린 나이에 섭취할 수 있는 대표 브랜드로 ‘홍이장군’이 있다. 총 3단계로 나뉜 홍이장군 1단계 제품의 권고 연령은 만 36개월부터다.

KGC인삼공사 외 일부 홍삼 업체는 홍삼 섭취 최소 연령대를 만 24개월 이상으로 설정하는 경우도 있다. 권고 연령은 필수적인 것은 아니나 소비자들은 업체가 설정한 섭취 권고 연령을 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홍삼 섭취 연령대를 낮추면 고객 연령대가 늘어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삼은 주로 60대 이상이 주 고객층이다. 특히 이들 중 최근 손주 돌봄으로 홍이장군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홍이장군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 연령대는 6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5월 기준 홍이장군의 5060세대의 매출 비중은 64%로 2020년5월과 비교해 15% 늘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이장군 섭취 연령대는)성인 인체적용시험 섭취용량의 환산과 GLP 독성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며 연령대별 섭취 근거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삼의 어린이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이기는 하나, 홍삼 적용 연령을 낮추는 것은 더 많은 RCT(무작위 대조 시험)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단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1분기 KGC인삼공사의 홍삼 제품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늘었다. KGC인삼공사의 모회사인 KT&G의 올해 1분기 홍삼류(건강기능식품 부문) 매출액은 2878억원으로 전년동기(2629억원) 대비 9.5% 증가했다. 설 프로모션과 해외 핵심 시장 매출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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