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고유연성 산업용 USB 케이블 국산화…수명 3배↑

시간 입력 2025-07-14 10:20:26 시간 수정 2025-07-14 10: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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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회 견디는 고유연성 산업용 USB 개발
강원전자와 협해 고내구성 제품 국산화 확보

LS전선 직원들이 데이터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는 모습. <사진=LS전선>

LS전선이 반복적인 움직임에도 견딜 수 있는 고유연성(High-Flex)의 산업용 USB 국산화에 성공했다.

LS전선은 14일 강원전자의 공동 협업을 통해 반복적인 구부림에도 단선이나 성능 저하 없이 작용하는 높은 내구성을 갖춘 산업용 USB 케이블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고속 데이터 전송 기능과 함께 100만 회 이상의 구부림을 견디는 게 특징이다. 이는 기존 독일, 대만 등 해외 수입 제품이 30만에서 40만 회 이상을 구부리면 단선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약 3배 이상 수명이 길어진 것이다.

제품 생산 과정에서 LS전선이 케이블 설계와 생산을 맡고, 강원전자가 고객 피드백과 시장 수요를 반영해 제품 실용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양사는 산업 자동화 확산과 함께 고신뢰 통신이 필요한 공정 장비용 케이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해당 제품은 국산화와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생산라인과 같이 자동화 설비를 비롯해 IP 카메라, CCTV, IoT 장비 등 반복 동작이 많은 설비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산업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확대에 따라 고내구성 USB 케이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스마트 제조 환경에 특화된 고신뢰 데이터 전송 설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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