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일본 화학업체와 반도체 소재 동맹…폴리실리콘 합작사 첫삽

시간 입력 2025-07-17 14:35:53 시간 수정 2025-07-17 14: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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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사말라주 산단 내 합작법인 OTSM 기공식 개최
2027년 준공 목표…8000톤 상업 생산 20209년 돌입 예정

OTSM 기공식에 참석한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정중앙 우측), 김택중 부회장(우측에서 세번째), 사라왁 아방 조하리 주지사(정중앙) 등 내빈들이 첫삽을 뜨고 있다. <사진=OCI홀딩스>

OCI홀딩스가 일본 화학전문기업 도쿠야마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로 했다.

OCI홀딩스는 17일 자회사 OCI 테라서스(OCI TerraSus)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사말라주 산업단지에서 도쿠야마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합작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은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김택중 부회장, 양재용 OCI 테라서스 사장, 최성길 OTSM 사장을 비롯해 도쿠야마 요코타 히로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OCI와 도쿠야마의 합작법인인 OTSM 신규 공장은 OCI 테라서스 내 약 4만평 규모의 유휴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오는 2027년 상반기 준공 및 시운전을 마치고 PCN(고객사 승인) 절차 등을 거친다. 이후 2029년 연간 8000톤 규모의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 및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OCI홀딩스는 OCI 군산공장에서 연간 4700톤 규모의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생산능력에 더해 고객사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OTSM은 사라왁 에너지(SEB)로부터 계약기간 10년의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OTSM이 선보일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친환경 수력발전을 기반으로 생산하는 저탄소 제품이며, 11-Nine급(순도 99.999999999%)의 초고순도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OTSM이 생산할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벌써부터 한국, 일본, 대만의 주요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OCI홀딩스는 도쿠야마, 사라왁주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반도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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