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2분기 영업손실 150억…13개 분기 연속 적자, 적자폭 확대

시간 입력 2025-07-23 14:39:03 시간 수정 2025-07-23 14: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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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박·동박 매출 12%↓…고객사 물량 조정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
올해 유럽·북미 전지박 고객사, 기존 4곳에서 8군데로 2배 이상 확대

솔루스첨단소재 캐나다 퀘백 전지박 공장 조감도. <사진=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가 2분기도 적자기조를 이어갔다. 직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적자 폭이 확대됐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3일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14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2%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적자 폭을 키웠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분기 영업손실 1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105억원과 비교해 42.8% 감소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전지박 판매량 부진으로 고정비 부담이 늘었다. 사업부별로 살펴봤을 때, 전지박·동박 부문 매출은 1121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1279억원 대비 12% 감소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사업부는 고객사의 판매 둔화에 따른 물량 조정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668억원) 31.1% 줄어든 46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동박 사업부는 글로벌 AI가속기향 하이엔드 제품 공급량이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502억원) 31.7% 늘어난 661억원을 달성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신규 계약을 확보해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유럽 및 북미 전지박 고객사를 기존 4곳에서 8군데로 2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 상반기 CATL 신규 공급 계약과 ACC와의 추가 계약 체결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하반기도 전기차 시장이 캐즘의 영향권에 있을 것으로 평가받지만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수요가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신규 계약을 체결한 유럽 고객사 향으로 제품 공급이 가시화되면 매출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전기차 시장이 하반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신규 계약들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유럽 현지의 유일한 전지박 생산기지를 보유한 업체로 ESS 등 새로운 성장 동력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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