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케이블 수출 호조, 영업이익률·순이익률 사상 최고치
AI·재생에너지·인프라 수요 급증에 글로벌 실적 성장세 지속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 <사진=LS에코에너지>
LS에코에너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반기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LS에코에너지는 24일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25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26억원 대비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더 큰 폭으로 늘었다. 2분기 영업이익 2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7억원 대비 59.4%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으로 보면 외형과 수익성에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LS에코에너지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액 4786억원, 영업이익 389억원, 순이익 30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8.1%)과 순이익률(6.5%) 역시 반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뚜렷한 개선을 나타냈다.
실적 증대는 유럽향 초고압 전력 케이블, 미국향 URD(배전) 및 UTP(통신) 케이블 수출 증가, 필리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따른 것이다.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AI 데이터센터 급증,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이 주요 제품군 수출을 견인했다.
특히 미국의 수입 관세 부과에도 선제적 고객 대응과 전략적 가격 조정을 통해 대미 수출 영향을 최소화한 점이 안정적인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글로벌 보호무역과 공급망 재편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고부가 전력·통신 케이블 중심의 수익 기반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베트남 정부와 협력해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사업 등 중장기 성장 동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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