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스틸코드 매각 협상대상자로 베인캐피탈 선정…“탄소섬유·아라미드 등 미래사업 투자 속도”

시간 입력 2025-07-29 08:55:47 시간 수정 2025-07-29 08: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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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대상자 베인캐피탈 선정·통보
1조원 초중반대 스틸코드 사업 매각 추진
탄소섬유·아라미드섬유 등 투자 본격화

HS효성첨단소재 직원이 타이어코드를 살펴보는 모습. <사진=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첨단소재가 스틸코드 사업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매각으로 HS효성첨단소재는 신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에 나선다.

HS효성첨단소재는 28일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부문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Bain Capital Private Equity)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사항은 우선협상대상자인 베인캐피탈과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매각하기로 한 스틸코드는 타이어의 형태를 유지하고 승차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친환경 원료에 대한 수요에 발맞춰 태국 타타스틸과 친환경 스틸 원재료 장기구매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스틸코드 사업은 수익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틸코드 사업은 연간 1400억원 규모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를 거둘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현재 스틸코드 사업의 매각가는 1조원 초중반대에 형성될 전망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함에 따라 매각작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매각이 마무리되면 HS효성첨단소재가 추진 중인 신사업 투자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탄섬’은 전주 공장을 중심으로 1년 사이 베트남, 중국 등으로 생산 기반을 넓혔다. 탄소섬유는 아라미드 섬유 ‘알켁스’와 함께 항공우주, AI, 국방, 조선 등에 폭넓게 활용돼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술 기반의 미래형 소재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도 노리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첨단산업 소재, AI 및 데이터 매니지먼트, 친환경 소재 등의 분야에서도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세부적인 협상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며 “우선협상대상자와 성실히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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