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터리 생태계 미래 살핀다”…K-배터리쇼 2025 개막

시간 입력 2025-09-10 16:37:24 시간 수정 2025-09-10 16: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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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일 사흘 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서 열려
이차전지 소부장·ESS·충전 인프라 등 총망라

2024년 9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배터리쇼 2024’. <사진=K-배터리쇼>

글로벌 이차전지 기술 혁신과 국내 배터리 생태계의 미래를 조망하는 이차전지 산업 대표 전시회가 대망의 막을 올렸다.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배터리쇼) 2025’는 1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Charge the Future, Innovate Now’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K-배터리쇼에는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소부장)뿐만 아니라 ESS(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 충전 기술, 재사용·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0여 개 업체들이 참가했다.

올해는 이차전지 산업 트렌드를 살필 수 있는 특별관이 꾸려져 눈길을 끌었다.

먼저 ESS와 전기차 충전 기술을 테마로 한 ‘ESS & EV TECH’ 특별관이 처음 마련됐다. 이 곳에선 친환경 전환과 에너지 전력망 고도화 수요에 대응하는 차세대 솔루션과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

또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기술력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조명하는 ‘Battery Frontier Lab(배프)’ 특별관도 선보였다. 배프 특별관에서는 혁신적인 소재·공정 기술, 리사이클링 솔루션 등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이 공개됐다.

이번 전시 기간 동안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B2B(기업 간 거래) 국내외 투자 및 수출 상담회’도 열린다. 총 10개국, 20개사의 국내외 바이어들은 이차전지 소부장부터 재활용, ESS까지 다양한 품목에 걸쳐 약 2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할 전망이다.

또 ‘K-배터리 미래 유망 기술 세미나’도 주목 받고 있다. 더불어 차세대 배터리, 화재 대응 기술, 소재 시장 전망 등 배터리 안전성과 신기술 트렌드를 중심으로 한 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K-배터리쇼 조직위원회는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뛰어난 혁신성 및 기술성을 지닌 37개사, 53개 제품 중 총 3개 부문을 선정해 ‘K-배터리쇼 2025 브랜드 혁신상’을 시상했다.

대상은 ㈜포엠, 최우수상은 ㈜다원화학, 우수상은 ㈜덕산코트랜 등이 수상했다.

주최측인 김정조 한국이앤엑스 대표이사는 “올해 K-배터리쇼는 이차전지 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한다”며 “소부장은 물론, 전고체 배터리, ESS,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배터리 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며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IR 프로그램과 기술 피칭 세션, 그리고 혁신상 제도를 통해 실질적인 산업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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