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SK에너루트, 수소전지 발전소 준공…“80MW로 확대 운영 계획”

시간 입력 2025-09-29 14:55:45 시간 수정 2025-09-29 14: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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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력 연간 16만 MWh 전략생산
순차 준공 통해 80MW 규모로 확대 운영

롯데SK에너루트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 실사 야간사진. <사진=롯데SK에너루트>

롯데SK에너루트가 100% 출자한 ‘울산에너루트 2호’는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인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윤병석 SK가스 사장, 길호문, 김용학 롯데SK에너루트 공동대표, 곽기섭 롯데케미칼 본부장, 김소미 에어리퀴드코리아 부사장, 윤제동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는 발전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인산형연료전지(PAFE) 기반의 수소전용 발전소다. 청정수소 본격 도입 시 별도의 설비 변경 없이 연료 전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연료전지 폐열을 재활용해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는 등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발전 인프라로서, 수소경제 실현과 생태계 확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SK가스 자회사와 롯데화학군의 부생수소를 공급받아 향후 20년간 안정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롯데SK에너루트는 20MW 규모인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를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총 8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순차적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1만 메가와트시(MWh) 규모의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는 울산시 약 16만 가구 (4인 기준)가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김용학 롯데SK에너루트 공동대표는 “이번 수소연료전지 발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하여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며 지역민들과 함께 동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SK에너루트는 후속 사업 건설을 위해 지난 9일 총 272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모두 완료했다.

롯데SK에너루트는 울산시 세수 증가와 지역 내 직간접적인 고용창출 효과를 유발하는 등 지역 경제 상생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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