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빌드윈, 싱가포르 800억 규모 초고압 지중 전력망 프로젝트 시공 맡는다

시간 입력 2025-10-24 13:59:19 시간 수정 2025-10-24 13: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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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초고압 전력망 수주 확대, 해외 포트폴리오 성장
LS전선·LS마린솔루션과 ‘제조–시공’ 전문성 강화 나서

LS빌드윈이 시공한 쿠웨이트 400kV급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 <사진=LS빌드윈>

LS마린솔루션 자회사 LS빌드윈이 싱가포르에서 약 800억원 규모의 초고압 지중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LS전선–LS빌드윈’ 협력 기반으로 추진되는 대표적인 해외 프로젝트로 꼽힌다. LS전선이 주계약자로 수주한 230kV급 지중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에서 LS빌드윈은 케이블 시공 전 과정을 담당한다.

해당 지중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정부가 AI·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해 추진하는 국가 전력망 확충 사업의 일환이다.

LS전선은 케이블 제조를, LS빌드윈과 LS마린솔루션은 각각 지중과 해저 시공을 맡으며, 세 회사는 ‘제조–시공 밸류체인’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현재 약 7000억 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해 전년 매출의 5배에 달하는 일감을 확보했다.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시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LS빌드윈 관계자는 “LS마린솔루션은 국내 유일의 해저·지중 케이블 시공 전문기업으로, LS전선과 협업을 통해 통합 시공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중심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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