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3분기 영업손실 66억원…‘고연화점 피치 손상 반영’

시간 입력 2025-10-28 17:32:25 시간 수정 2025-10-28 17: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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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저점으로 4분기 반등
피앤오케미칼 실적 회복 기대감↑
블랙카본·인산 등 판매 증가 전망

OCI 군산공장 전경. <사진=OCI>

OCI의 3분기 적자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시황 부진 지속에서 고연화점 피치 생산 설비 손상을 반영한 영향이다. 다만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부터 피앤오케미칼의 실적 회복, 고객사 증설에 따른 시황 회복 등으로 반등에 나설 전망이다.

OCI는 28일 영업손실 6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늘어난 것이다.

적자 확대에 이어 매출액도 줄었다. 3분기 매출액은 47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1% 감소했다.

OCI는 전반적인 시황 부진 지속 영향 및 일회성 비용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회성 비용 중에는 고연화점 피치 생산 설비 손상 반영이 크게 작용했다. 다만 3분기를 끝으로 4분기부터는 공정 개선 및 원가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봤을 때, 베이직케미칼은 공정 개선 및 원가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반도체 폴리실리콘 및 CA, TDI 등 주요 제품 판매량 확대로 실적을 회복할 전망이다.

카본케미칼은 3분기를 끝으로 고연화점 피치 고정비를 축소하고 정기보수 효율화, 피치 이월 물량 반영 등이 기대된다.

또 오는 2026년 고객사 증설에 따른 시황 개선도 앞두고 있다. 반도체 인산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인 OCI는 지난 2023년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공장의 반도체 인산 공급자로 선정돼 삼성전자 테일러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경우 수혜가 예상된다.

OCI 관계자는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른 3분기 영업이익 저점 이후, 4분기부터 실적 회복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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