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 주변 수질 ‘청정’ 수준 회복

시간 입력 2025-10-29 13:13:23 시간 수정 2025-10-29 13:13:23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주요오염물질 ‘검출한계 미만’ 기록
환경 개선 사업에 따라 투자 이어가

영풍 석포제련소 전경. <사진=영풍>

영풍이 최근 수년간 진행한 대규모 설비 투자와 운영 개선 등에 따라 주변 수질 지표가 개선됐다.

영풍은 29일 석포제련소의 주변 석포면 일대의 수질 지표가 ‘청정’ 수준을 보이면서 수질 개선을 이뤘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제련소 하류 ‘석포2’ 지점 수질은 법적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가장 최근인 지난 8월 측정 결과에 따르면, 석포2 지점의 수질은 평균 1~2급수 정도의 깨끗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용존산소(DO) 8.9mg/L,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1.3mg/L, 화학적산소요구량(COD) 4.4mg/L 등 주요 지표가 모두 기준치 이하였다.

카드뮴·비소·수은·구리 등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았고, 아연 농도도 0.0145mg/L로 환경기준을 크게 밑돌았다.

제련소 상·하류 4개 수질측정망 전체에서도 주요 오염물질이 검출한계 미만으로 관리되고 있다.

영풍은 2019년 ‘환경개선 혁신 계획’을 수립한 뒤 석포제련소 주변 수질·대기·토양 전 분야의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까지 약 4400억원을 투입했고, 현재도 매년 약 1000억원 안팎을 투자하고 있다.

영풍의 환경 개선 사업은 지하수와 토양 관리로 이어졌다. 제련소 습식공장 하부 약 1만7000평에는 콘크리트·내산벽돌·라이닝으로 구성된 3중 차단시설을 구축했고, 공장 외곽 약 3km 구간에 지하수 확산방지시설을 설치해 하부 지하수의 외부 유출을 차단했다. 석포제련소는 일평균 450톤의 지하수를 양수·정화해 공업용수로 재활용 중이기도 하다.

영풍 관계자는 “석포제련소는 과거에 비해 상당한 환경 개선을 이뤘다”며 “2030년에는 환경문제를 극복한 제련소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