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배터리 산업의날 개최…은탑산업훈장에 삼성SDI 박진 부사장

시간 입력 2025-10-30 17:00:00 시간 수정 2025-10-30 16: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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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삼성SDI 부사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고밀도·장수명 배터리 개발·상용화 이끌어

박진 삼성SDI 부사장. <사진=삼성SDI>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30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제5회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과 김성원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동명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회장(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박진 삼성SDI 부사장, 정대인 SK온 부사장,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장 등 협회 회장단을 비롯하여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 등 업계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상에서는 박진 삼성SDI 부사장이 전지산업발전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 부사장은 고에너지밀도 전기차 배터리 개발과 ESS 안전성 표준화를 선도해 삼성SDI의 배터리 기술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제고하는 등 배터리산업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1회 충전 주행거리 600km, 20분 급속 충전이 가능한 고에너지밀도 및 장 수명 배터리를 개발, 상품화해 글로벌 완성차 OEM의 대규모 수주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 <사진=SK온>

SK온에서는 박기수 미래기술원장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박 원장은 연구개발(R&D)의 중장기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국내 배터리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원장은 지난해 SK온 R&D 본부장으로 취임한 이후 전고체 배터리, 건식 전극 공정, 액침 냉각 기술 등 핵심 기술 전략을 마련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했다. 특히 전고체 파일럿 플랜트 준공과 함께 상용화 목표 시점을 기존보다 1년 앞당긴 2029년으로 설정하는 등 혁신을 가속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행사에서 배터리 기업인들은 민·관·정이 굳건한 ‘원팀’이 돼 글로벌 경쟁을 이겨내고 배터리 초격차를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국내 투자가 이어지고,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판 IRA(투자세액공제 직접환급제도, 생산촉진세제) 도입이 시급함에 따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목소리도 높였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ESS(에너지저장장치)와 BaaS(배터리서비스사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와 원재료 국산화,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후변화 대응 등에 업계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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