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통화량 4430.5조…여섯 달 연속 증가세

시간 입력 2025-11-12 12:00:07 시간 수정 2025-11-12 10:10:40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수익증권·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정기예적금 등 일제히 증가

한국은행 본원 전경. <사진=한국은행>

지난 9월 시중에 풀린 통화량(M2·광의통화)이 다섯 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분기 말 효과에 힘입어 재무비율 관리 및 투자대기성 자금이 유입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광의통화(M2) 평잔은 4430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0조3000억원 늘었다. 전월 대비 증가율은 0.7%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M2는 현금통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와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이 포함된 개념이다. 주로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

금융상품별로는 요구불예금(+9조5000억원)과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6조8000억원), 수익증권(+5조7000억원) 등이 증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요구불예금 및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은 분기 말 재무비율 관리 및 투자대기성 자금 유입으로 증가한 가운데, 수익증권은 증가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에서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수익증권을 중심으로 10조3000억원 늘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는 수익증권 및 현금통화를 중심으로 8조9000억원 증가했다.

아울러 기타금융기관에서는 수시입출식정기예금으로 1조8000억원 늘었으며, 기타부문 또한 수익증권 및 정기예적금을 중심으로 6조9000억원 증가하며 주체를 막론하고 일제히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현금과 요구불·수시입출식 예금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M1)은 1330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4%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7.3%에서 7.4%로 소폭 확대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