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710억 규모 PF 정상화 성공

시간 입력 2025-11-19 14:23:59 시간 수정 2025-11-19 14:23:59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자체 PF안정화펀드 통한 부실 사업장 PF 정상화 성공…은행권 최초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케이스퀘어 성수 오피스 개발사업’의 본PF 대출 1710억원 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케이스퀘어 성수 오피스 개발사업은 서울 성동구 일대에 업무 및 상업시설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우리은행은 시행사의 부도로 사업이 중단된 상황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안정화 펀드를 활용해 경·공매로 해당 자산을 인수한 후, 무신사를 전략적 출자자 겸 주요 임차인으로 유치하고 KCC건설을 시공사로 구성해 사업 정상화를 이끌었다.

이번 사업은 우리금융그룹이 정부의 부동산PF 시장 안정화 정책 기조에 맞춰 그룹사 간 공동 출자한 ‘PF안정화 펀드’의 첫 성과이며, 은행권 최초의 구조조정형 PF 성공사례다.

우리은행은 금융주관사로서 딜 전체를 주도하고 우리투자증권과 우리금융캐피탈 등이 대주단으로 참여해 그룹 내 유기적 협업 시너지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부동산PF 시장 안정화와 유동성 정상화에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설명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2024년 9월 금융권 처음으로 ‘우리금융 PF 구조조정 지원펀드’ 1000억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초 1000원 규모의 ‘PF안정화펀드 2호’를 추가 조성하며 총 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통해 경·공매 사업장 인수자금 등 시장 유동성 확충에 힘쓰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PF사업의 구조조정 및 재구조화 모델을 금융권이 주도적으로 실현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 PF시장 안정을 위해 그룹의 자회사들과 함께 PF 시장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부동산금융 생태계 확립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