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 업무협약 체결  

시간 입력 2025-11-20 18:12:14 시간 수정 2025-11-20 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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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략광물 산업 생태계 조성 앞장
전략광물 분야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제2차 희소금속 산업발전협의회’에 참여해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이 전략광물인 게르마늄의 공급망 안정화에 앞장선다.

고려아연은 20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희소금속센터(KORAM), 에이치케이머티리얼즈와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2028년부터 생산할 예정인 게르마늄을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활용할 상생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 국가희소금속센터와 협력해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에 필요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 성공모델을 발굴해 확산하고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와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노력도 병행한다.

게르마늄은 고성능 및 특수 반도체 소자와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LED, 광섬유 케이블, 초전도체 등 핵심 첨단산업에서 쓰이는 필수 금속이다. 그러나 게르마늄에 대한 중국의 의존도가 큰 상황이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정제 게르마늄 생산량 140톤의 68%가 중국에서 생산됐다.

이에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에 1400억원 안팎을 투자해 연산 12톤의 게르마늄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고려아연은 중국 의존도가 높은 갈륨도 오는 2028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557억원을 투자해 연간 약 15톤의 갈륨 회수 공정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희소금속 자립 기반 강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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