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정기 임원 인사…김종화 SK에너지 사장, 지오센트릭 사장 겸임

시간 입력 2025-12-04 15:06:56 시간 수정 2025-12-04 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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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화 SK에너지 사장, 화학 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 사장 겸직
“정유·화학 사업 경험 바탕으로 양사 간 사업 시너지 극대화 기대”
계열사별 CEO 직속 AX 전담 조직 신설…AI 전환 가속화

김종화 SK에너지 사장 겸 SK지오센트릭 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화학 사업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를 교체하고, 정유·화학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각 계열사마다 직속 AX 전담 조직을 신설해 AI(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새로운 운영 개선(New O/I)’ 기반 본원적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전기화 중심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역점을 두고, ‘2026년도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앞서 10월 실시한 CEO(최고경영자) 인사 후속으로 자회사 CEO를 선임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김종화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 사장을 겸직한다. SK이노베이션은 김 사장의 엔지니어링, 생산, SHE 및 울산CLX 총괄 등 정유, 화학 사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양 사 간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사장은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구조적 변화라는 큰 파고를 넘어서기 위해 New O/I 추진을 통해 실행력을 키우고, 정유와 화학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SK이노베이션은 O/I 추진단 내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공급망 최적화 기능을 강화해 통합 운영 기반 정유, 화학 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AI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SK이노베이션과 모든 자회사에 CEO 직속 AX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미래 성장 기반 확장 속도를 한층 높일 방침이다. 먼저 전기화 중심 사업 간 시너지를 제고한다. 이를 위해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에너지 솔루션 사업단과 베트남, 미주 사업 개발 조직을 새로 꾸렸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ES(에너지 솔루션) R&D연구소를 신설하고, 전기화 사업 분야에서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SK온은 전기차 배터리와 함께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 및 개발 기능을 확대키로 했다. 또 미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및 고객 대응 조직을 강화해 글로벌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

올해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 임원 인사는 현장형 리더와 차세대 경영진 육성을 위한 젊은 인사 발탁에 중점을 뒀다. SK이노베이션 계열 내 관리 조직은 유사 기능을 통·폐합해 조직 내실화 및 효율성을 제고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전체 임원 규모는 축소됐지만 신임 임원 평균 나이는 46.7세로, 이전보다 1.5세 낮아졌다”며 “리더십 변화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행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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