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업계 최초 UL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획득…“전선 폐기물 80% 이상 재활용”

시간 입력 2025-12-09 09:39:47 시간 수정 2025-12-09 09: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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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기준 웃돌아
구미사업장, 95% 자원순환율로 골드 등급 달성

LS전선 구미사업장 전경. <사진=LS전선>

LS전선의 모든 사업장이 전체 폐기물 중 10개 중 8개 이상을 매립이 아닌 재활용, 재사용, 에너지 회수 방식으로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LS전선은 9일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ZWTL 인증은 전체 폐기물의 80% 이상을 매립이 아닌 재활용, 재사용, 에너지 회수 방식으로 처리해야만 획득할 수 있는 국제 인증이다.

전선 제조업은 금속, 플라스틱, 절연유 등 다양한 소재가 동시에 사용되는 복합 공정 산업으로, 폐기물 분류와 재활용 체계 구축 자체가 쉽지 않다.

LS전선은 이러한 복잡한 공정 구조에서도 사업장별 분리배출 기준과 재활용 절차를 표준화하고, 폐기물 발생부터 배출까지 전 과정을 정밀하게 관리했다.

그 결과 모든 사업장에서 ZWTL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특히 구미사업장은 이 기준을 크게 웃도는 95% 이상의 자원순환율을 기록해 최고 수준인 ‘골드’ 등급을 받았다.

한편 LS전선은 기존에 매립, 소각으로 처리되던 비중을 줄이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소재 특성상 재활용하기 어려운 HDPE, PVC 등 합성수지류 등에 대한 분류 정확도를 높이고 재활용 전환이 가능한 품목을 확대했다.

또 친환경 제품 개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프로필렌(PP) 절연 소재 케이블을 한국전력과의 시범사업을 통해 실증한 후, 화학, 반도체 플랜트와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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