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가계대출 1.9조…증가 폭은 전월보다 1.6조 ↓

시간 입력 2025-12-10 12:00:00 시간 수정 2025-12-10 12: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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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0.7조 늘어…지난 10월 증가폭은 3.5조
기업대출 증가폭은 6.2조…전년比 소폭 확대

<표=한국은행>
<표=한국은행>

한국은행은 올해 11월 가계대출 증가 폭이 전월인 10월 대비 1조9000억원 증가하며 10월 증가 폭 3조5000억원보다 축소됐다 10일 밝혔다. 

한은에 따르면 11월 기업대출 증가 폭은 6조2000억원으로 전월(5조9000억원) 대비 소폭 확대됐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7000억원으로 전월(2조원) 대비 축소됐다. 

한은은 10.15 대책 이전 증가한 주택 거래의 영향에도 가계대출 관리, 전세자금 수요 감소 등으로 증가 폭이 줄었다고 밝혔다. 가계대출 가운데 기타대출 증가폭은 11월 1조2000억원으로 전월(1조4000억원) 대비 확대됐다. 국내외 주식투자가 늘어나며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11월 은행 기업대출의 증가폭은 6조2000억원으로 전월(5조9000억원) 대비 소폭 확대됐다. 대기업 대출(+0.2조원 → +2.4조원)은 은행들의 기업부문 영업 강화, 일부 기업들의 시서투자 수요 등으로 늘었다. 중소기업대출(+5.7조원 → +3.8조원)은 전월 계절요인(부가가치세 납부)의소멸, 일부 은행들의 규제비율 관리 필요성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했다.

11월 금융기관 수신은 은행(-22.9조원 → +36.6조원)이 큰 폭 증가 전환한 반면 자산운용사(+50.6조원 → +9.7조원)는 증가폭이 축소됐다. 수시입출식예금이 기업들의 결제성자금 유입, 지자체 재정자금의일시 예치 등으로 증가 전환됐다.

국고채금리는 경기개선 전망, 금융안정 경계감 등으로 기준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큰 폭 상승했다. 지난 11월 3년물 국고채 금리는 299%, 10년물은 3.34%다. 지난 9일 기준으로는 각각 3.08%, 3.45%를 기록하며 더 증가했다.

코스피는 AI 부문 고평가 우려 등으로 상당폭 조정받았다가 11월 하순 이후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강화 등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11월 코스피는 3927, 전일 기준으로는 4144포인트로 더 상승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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