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美 포드와 합작법인 체제 종결…‘블루오벌SK’ 쪼갠다

시간 입력 2025-12-11 20:46:02 시간 수정 2025-12-11 20: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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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중 블루오벌SK 운영 구조 재편
테네시 공장 지분 100% 확보해 독립 운영

블루오벌SK 테네시 공장 전경. <사진=SK온>

SK온이 미국 완성차 업체인 포드와 합작법인 ‘블루오벌SK(BlueOval SK)’를 나눠 독립적으로 소유·운영하기로 했다.

SK온은 11일 포드와 테네시 공장과 켄터키 공장 등을 보유하고 있는 블루오벌SK의 운영 구조를 재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편안에 따르면 SK온은 테네시주에 위치한 공장을, 포드는 켄터키주에 있는 공장을 각각 운영하게 된다. 관계 당국의 승인 및 기타 후속 절차 등을 고려해 오는 2026년 1분기 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분리가 마무리되면 SK온은 테네시 공장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된다. 이처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생산성 향상, 운영의 유연성과 대응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SK온은 테네시 공장이 합작 공장이 아닌 단독 공장이 된 만큼, ESS 라인 확대와 같은 경영 판단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온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운영 효율 제고를 위한 자산과 생산 규모의 전략적 재편이다”며 “45GWh 규모의 테네시 공장에서 포드 등 다양한 고객사 전기차용 배터리와 ESS 공급을 추진해 북미 시장에서 수익성 중심의 내실화에 중점을 둘 것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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