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슈퍼뱅크’ 신상품 공동 개발…출시 위한 자문까지

시간 입력 2025-12-12 10:02:25 시간 수정 2025-12-12 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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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계약 통해 슈퍼뱅크 금융 상품 출시 자문 제공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에 신규 금융 상품 출시를 위한 자문을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와 금융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슈퍼뱅크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만의 모바일 뱅킹 성공 경험과 서비스 기획 역량을 활용해 자문을 제공해왔다.

슈퍼뱅크는 2023년 카카오뱅크가 그랩과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10%의 지분을 투자한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으로, 카카오뱅크의 글로벌 시장 도전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카카오뱅크는 지분 취득 이후 슈퍼뱅크의 런칭부터 상품 및 서비스 그리고 UI·UX 자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쌓아오고 있다.

이번에 슈퍼뱅크가 선보인 신상품 'Kartu Untung(카르투 언퉁)'은 카카오뱅크가 제시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양사가 1년여 간 협업한 결과 탄생했다. 카카오뱅크는 상품 기획 단계뿐 아니라 아이디어를 모바일로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디자인 제작 등 전반적인 개발 과정에 참여했다.

'행운카드'라는 의미를 지닌 '카르투 언퉁'은 고객이 5만 루피아(한화 5000원 상당)를 저축하면 슈퍼뱅크 앱에서 매일 복권과 같은 캐시백 경품을 뽑을 수 있는 서비스다. 26주적금, 모임통장 등 금융 상품을 디지털로 재해석했던 카카오뱅크의 노하우가 담겼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슈퍼뱅크와의 협업을 통해 동남아 현지 시장에서 카카오뱅크 브랜드 영향력을 키우고 대한민국 금융의 기술력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해외 유수 파트너와 컨소시엄 파트너십을 구성하여 신사업을 추진하고 축적된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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