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포항 내 LFP 양극재 공장 짓는다…최대 5만톤까지 확대

시간 입력 2025-12-16 09:42:28 시간 수정 2025-12-16 09: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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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LFP 전용 공장 착공…양산 시점 2027년 하반기 목표
고객 요구에 따라 국내 일부 라인 LFP 양극재 라인으로 개조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국내에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 LFP 양극재 전용 공장을 짓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공장은 내년 착공에 돌입해 오는 2027년 하반기 양산을 계획 중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LFP 양극재는 전량 ESS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23년 CNGR과 합작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에 추가 투자를 통해 LFP 양극재 공장 건설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LFP 양극재 생산능력을 최대 5만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북미 시장의 ESS용 LFP배터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주요 배터리사들은 기존 삼원계 배터리 생산라인을 LFP 배터리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포스코퓨처엠은 한국산 소재 공급에 대한 수요에 발맞춰 주력으로 생산 중인 NCM, NCA 등 삼원계 양극재뿐 아니라 LFP 공장 투자 승인을 통해 양극재 제품군을 더욱 다양화해 나갈 전망이다.

특히 포스코퓨처엠은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맞춰 LFP 시장 조기진입을 위해 기존 포항 양극재 공장 삼원계 NCM 양극재 생산라인 일부를 LFP 양극재 생산라인으로 개조해 2026년 말부터 공급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ESS 시장의 빠른 성장과 세분화되는 고객 니즈에 맞춰 제품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GM,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사들이 LMR 배터리 채용 계획을 밝힌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그룹 R&D를 총괄하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함께 LMR 양극재 파일럿 개발을 마쳤다.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전기차용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와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 파일럿 개발을 완료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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