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대학원, 국내 첫 사내 대학원 ‘박사 과정 인가’ 완료

시간 입력 2025-12-17 10:00:00 시간 수정 2025-12-24 09: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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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대학원 박사 과정 인가 완료…내년 3월 개원식 예정
국내 최고 교수진 협업으로 교육·연구 범위·전문성 확장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사진=LG>

국내 1호 교육부 공식 인가 사내 대학원인 ‘LG 인공지능(AI)대학원’이 석사 과정 인가에 이어 최근 박사 과정 인가를 완료했다.

LG그룹은 24일 박사 과정 인가를 완료함에 따라 내년 3월 석사와 박사 과정 개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 AI대학원은 매년 석사 과정 25명, 박사 과정 5명을 입학 정원으로 설정했다.

LG AI대학원의 ‘석사 과정’은 문제 해결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1년, 3학기의 밀도 있는 교육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사 과정’은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독창적인 방법론을 개발하는 연구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3년 이상의 파견 과정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박사 과정의 졸업 요건으로는 SCI(E)급 논문 1편 이상 게재 또는 세계 정상급 학술 대회 발표가 필수로 포함돼 있어 산업 현장과 학계 모두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LG그룹은 LG AI대학원이 인공지능 전환(AX) 전략 실행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 AI대학원은 서울대학교, KAIST, DGIST, UNIST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협력해 생성형 AI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공동 교육 과정도 기획 중이다.

LG AI대학원은 ‘피지컬 AI 분야의 거대 생성모델 기술 선도를 위한 LG AI STAR 인재 양성 사업’을 대학들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산업과 학계의 경계를 허물고 실질적인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LG AI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박사 과정 인가는 정식 학위 프로그램 신설의 의미를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연구 리더를 양성하는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산업과 학계의 경계를 허물고 실질적인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LG AI연구원은 국내 대학원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모형 인턴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며, LG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 AI 교육을 제공하는 ‘LG AI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는 청소년 대상 체험형 AI 교육기관인 ‘LG디스커버리랩’을 서울과 부산에서 운영하고 있고, 서울대와 함께 매년 ‘LG AI 청소년 캠프’를 진행하는 등 AI 인재 조기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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