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억원 금융위원장 “국가 대도약 원년…생산적 금융 속도”

시간 입력 2026-01-02 09:42:00 시간 수정 2026-01-02 09:42:00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생산적 금융 성과 본격화…포용적 금융 확대·신뢰 금융 정착”

이억원 금융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026년을 국가 대도약과 모두의 성장 원년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금융당국이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을 선도하는 ‘금융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도 강조했다.

2일 이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시급한 민생회복의 해였다면, 2026년은 국가 대도약과 모두의 성장의 원년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금융위원회는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을 선도하는 ‘금융 대전환’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올해는 미래를 여는 생산적 금융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내겠다. 정부, 금융, 산업이 모두 함께 힘을 합친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한국경제의 미래를 열어갈 첨단산업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며 “금융산업도 생산적 금융 경쟁력을 키우고, AI 기반 첨단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 아울러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건전하게 조성하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다음으로 금융의 문턱은 낮추고, 부담은 덜어내는 포용적 금융을 확대하겠다”며 “금융소외계층의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개편하고, 금융회사 기여를 제도화하겠다. 정책서민금융과 민간금융을 연계하는 등

금융사의 서민금융 역할도 강화하다”고 언급했다.

또 “마지막으로 금융이 국가경제의 안전판이자 국민의 청지기가 되도록, 금융안정과 소비자보호라는 금융위원회의 기본 책무를 빈틈없이 수행하겠다. 가계부채, 부동산 PF, 산업 재편 등 잠재 리스크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준비된 시장안정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금융안정을 굳건히 지키겠습니다”며 “금융범죄와 사고로부터 소비자를 철저히 보호하고, 피해자를 신속히 구제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병오년(丙午年)은 붉은 말의 해라고 한다 금융이 한국경제 대도약을 이끌어가도록 금융인이 백락상마(伯樂相馬)의 마음을 가져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이 세상에 천리마의 자질은 늘 있으나, 백락을 만나야 비로소 천리마가 될 수 있다”며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있는 혁신의 꿈, 창업의 꿈, 도전의 꿈이 금융을 만나서 적토마가 되고, 금융도 더불어 발전하는 병오년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말을 끝맺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백종훈 기자 / jhbaek@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