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 “디지털 전환‧혁신 기업 투자 확대”

시간 입력 2026-01-02 10:18:22 시간 수정 2026-01-02 10: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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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금융 질서로서의 전환 선도하겠다”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해를 ‘미래에셋 3.0’의 원년으로 삼고, 이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과 모험자본 공급 확대‧소비자 보호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거뒀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한다”며 “전통 금융의 영역을 넘어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새로운 금융 질서로서의 전환을 선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통자산과 디지털 자산이 융합되는 글로벌 금융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제시했다.

김‧허 대표는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 생태계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와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해외 법인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와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고객의 글로벌 자산과 토큰화 디지털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다양한 자산 배분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고도화를 통해 전통 자산부터 디지털 자산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투자 의사결정을 보다 정교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분석 역량을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혁신 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들은 “기업금융(IB)‧자기자본(PI)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 전반에 걸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양한 자금 조달 수단을 활용해 혁신 기업과 성장 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과 모험 자본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AI, 반도체, 로보틱스 등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함으로써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장성이 높은 국가와 산업으로 투자 기회를 확장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해 수익성과 안정성이 균형을 이루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성과로 검증된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허 대표는 “자산관리(WM)·연금 부문은 고객 성과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AI를 활용한 자산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전문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차별적 경쟁력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레이딩·IB·PI 부문은 운용·심사·리스크관리 전반의 정교화를 통해 손익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는 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 기회 발굴 및 인수(acquisition)에 주력하겠다”며 “AI‧IT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요 국가에서 WM비즈니스의 핵심 인프라인 MTS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와 고객정보 보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들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상품 설계부터 판매·사후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사전 예방 중심의 소비자 보호 체계를 전사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정보 보호 거버넌스를 한층 고도화하고 AI기반 이상 징후 탐지와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고객의 자산과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내부 통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리스크 환경에 보다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팽정은 기자 / pae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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