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먼 미래 내다보고 돌파구 찾아야 할 때”

시간 입력 2026-01-02 10:43:40 시간 수정 2026-01-02 10: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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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영 슬로건은 ‘Great Challenge 2030, 미래 금융을 향한 대담한 실행’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사진=신한금융>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해 강력한 내부통제와 시티즌십을 신한의 문화로 정착시켰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도 멈추지 않았으며 ‘기업가치제고’ 또한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이행했다며 한 해를 돌아봤다.

2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과거의 방식에 머물며 레거시 금융그룹으로 사라질 것인가?’, ‘Web 2.0과 Web 3.0을 넘나들며 신한의 존재 이유를 증명해 갈 것인가?’와 같은 무거운 질문들 앞에서 먼 미래를 내다보고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한금융의 올해 경영 슬로건은 ‘Great Challenge 2030, 미래 금융을 향한 대담한 실행’이다. 지난해 2030년이 상징하는 중장기 미래를 타깃으로 그룹 중기 전략 ‘Great Challenge 2030’을 수립한 후 본격적으로 실행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가장 먼저 진 회장은 ‘AX·DX의 가속도’를 언급했다. 진 회장은 ”AX, DX는 단순히 수익 창출이나 업무 효율성의 수단이 아닌 생존의 과제“라며 ”일하는 방식과 고객 접점 전반에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X를 통해 신한의 본원적 경쟁력을 더욱 증강시키고,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진 회장은 미래 전략사업을 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은행과 증권의 One WM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니어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보험과 자산운용의 시너지를 통해 자산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에서도 확고한 초격차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진 회장은 생산적 금융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 주주, 사회가 ‘신한을 자랑스러워 하는가’라는 물음에 우리가 자신 있게 대답해야 한다“며 ”고객에게는 ‘신한이 추천하는 상품은 믿을 만하다’는 확신과 ‘내가 거래하는 신한은 역시 다르다’는 자부심을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에게는 ‘대를 이어 보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기업으로, 사회로부터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 곁에 늘 신한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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