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작년 영업익 2718억원 …“일회성 비용에 따른 실적 부담”

시간 입력 2026-01-29 20:27:07 시간 수정 2026-01-29 20: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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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영업이익 2718억원으로 흑자 이어가
주력 제품인 합성고무 가격 경쟁에 수익성↓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지난해 흑자 기조를 유지했지만 업계 전반에 걸친 석유화학 제품 수요 둔화에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9일 연결 기준 작년 매출액은 6조9151억원, 영업이익은 27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는데,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이번 실적과 관련해 금호석유화학은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원료 가격 상승에 비해 제품 판가 상승이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또 일부 일회성 비용 등이 손익에 반영돼 실적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석유화학의 주력 제품인 합성고무는 꾸준히 흑자를 냈지만 지난 4분기 영업이익 1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감소했다. 물량 확보를 위한 판매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이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올 1분기 역시 전방시장 수요 둔화 및 원료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을 예단하기는 어려우나, 당사는 주력 스페셜티 제품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및 판매전략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수익성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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