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AX 전략 본격 가동…업무 전반에 AI 도입

시간 입력 2026-02-12 09:58:30 시간 수정 2026-02-12 09: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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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작업부터 제조 현장까지 AI·자동화·데이터 적용

애경케미칼 전주공장 전경. <사진=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이 인공지능(AI)기반의 업무 혁신으로 조직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편하는 ‘AX(Agile Transformation)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고 12일 밝혔다.

애경케미칼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생산기술고도화그룹을 따로 재편했다. 산하에 AX솔루션팀과 공정혁신팀을 배치했다.

애경케미칼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실제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회사 전반의 업무 체계에 AI,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해 생산성과 혁신 역량을 동시에 높인다는 목표다.

임직원들은 각자의 업무 영역에서 AI, 데이터 기반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반복적이거나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AX 기준에 맞춰 재설계한다. 이 과정에서 외부 AI 솔루션도 적극 도입해 혁신 속도를 높였다. 실제로 작년 연구개발부문과 컴플라이언스실에 AI 문서 검색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고 문서 검토 및 대응 시간이 약 30%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애경케미칼은 제조 현장에도 AX 전략을 적용해 나간다. AI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자동화 수준과 공정 안전성을 강화했다.

유수 분리 공정을 자동화하고, 수분산 폴리우레탄수지의 탈용제를 감지하는 기술을 고도화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기술적 한계로 지연됐던 무황변경화제 혼합 공정 문제도 해결했다.

또 신설 공장에도 데이터 기반 안전 장치와 자동 재료 투입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 과정을 한층 체계화했다.

애경케미칼은 AX를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닌 전 직원의 일상적인 업무 방식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물류, 품질, 경영지원 등 전 부문에 AI 적용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내재화 해 내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AX 전환은 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수단이다”며 “올해 일부 조직 개편을 단행했으며, 지속적으로 공정 혁신과 디지털 전환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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