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치즈케익, 美 코스트코 300개 매장으로 확대

시간 입력 2026-02-25 14:07:26 시간 수정 2026-02-25 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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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량 9배↑…7월까지 1000만봉 추가 수출 계획

삼립 치즈케익이 미국 서부 지역 코스트코 입점 3주 만에 초도 물량 56만봉을 완판했다. <사진제공=삼립>

삼립은 자사 치즈케익이 미국 서부 지역 코스트코 입점 3주 만에 초도 물량 56만봉을 완판하며, 미국 전역 코스트코로 입점을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삼립은 지난해 9월 한국 베이커리 제품 최초로 샌프란시스코·LA·샌디에이고 등 미국 서부 지역 코스트코 100여개 매장에 삼립 치즈케익을 선보였다. 삼립 치즈케익은 판매 개시 후 3주 만에 하루 평균 약 2만7000봉이 판매되며,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초도 물량이 전량 소진됐다.

삼립은 11월부터 초도물량 대비 9배 확대된 2차 물량 약 500만봉을 미국 전역 약 300개 코스트코 매장에 공급하며 판매를 본격 확대했다. 2차 물량은 판매 개시 이후 초도 대비 2배 이상 높은 점당 평균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립은 올해 7월까지 약 1000만봉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인기의 배경에는 삼립의 차별화된 베이커리 기술력이 자리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립 치즈케익은 서양의 ‘굽는’ 방식과 동양의 ‘찌는’ 방식을 접목한 독자적인 제조 공법을 통해, 은은한 크림치즈의 풍미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다. 이러한 K-스타일 제조 방식은 미국 디저트와 차별화되며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을 공략했다.

삼립 치즈케익은 현재 베트남, 중동을 포함한 15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립은 이번 치즈케익 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중 ‘미니보름달’을 미국 전 지역 코스트코에 추가 입점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삼립 관계자는 “앞으로도 삼립의 양산빵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테일 시장에서 높은 접근성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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