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무신사 스탠다드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쇼핑 중인 고객 모습. <자료제공=무신사>
무신사가 지난해 무신사 스탠다드의 국내외 온⋅오프라인 채널 판매액을 분석한 결과 글로벌 고객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무신사가 전세계 1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스토어 내 무신사 스탠다드의 2025년 거래액은 전년 대비 162% 성장했으며, 동시에 국내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의 외국인 매출은 15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30여 개국의 소비자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방문했다. 온⋅오프라인 구매자의 약 80%가 MZ세대로 집계됐다. 무신사 측은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이후, 고품질·합리적 가격대의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앰배서더 기반 마케팅 등으로 글로벌 MZ세대 중심의 팬덤이 형성되며 실제 구매로 연결됐다고 분석했다.
또 방한 관광객 유입이 많은 매장에서 외국인 구매가 두드러졌다. 실제 외국인 매출 비중은 명동점(55%), 한남점(44%), 성수점(42%), 홍대(40%), 강남(15%) 순으로 확인됐다. 구매 고객 지역별 비중은 중국(19%), 대만(18%), 일본(13%), 미국(12%), 싱가포르(6%) 등으로 주요 고객층이 아시아권을 넘어 미주권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국내 매장에서 중국인 고객의 수요가 높아지는 데 주목해 아시아 최대 패션 시장 상하이에 2개 매장을 연달아 출점하며 현지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무신사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외 주요 거점에서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성장 드라이브를 이어간다. 연내 2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추가해 6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동남아 및 중동 등 신흥 시장까지 보폭을 넓혀 글로벌 접점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탠다드는 기본에 충실한 제품력을 강점으로 세계 각지 MZ고객의 선택을 받으며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라며 “국내외 핵심 상권에서 앵커 태넌트로서 글로벌 확장성을 입증한 만큼, 올해는 아시아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2배 이상 늘리며 고객 접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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