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격제 시행 첫날 전국 기름값 하락…휘발유 1883원

시간 입력 2026-03-13 10:09:39 시간 수정 2026-03-13 10: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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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0시부터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휘발유 상한가 1724원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전날 대비 14.99원 하락…경유도 21.08원 내려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를 검토 중인 12일 서울 노원구 한 주유소에 가격 안내판이 놓여 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해당 주유소는 오후 2시 기준 보통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69원으로 서울 최저가를 기록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정부가 국내 기름값 안정화를 위해 최고가격제를 본격 시행한 가운데, 전국 평균 주유소 기름값이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83.79원으로 전날 대비 14.99원 내렸다.

경유 가격도 같은 시각 1897.89원으로 21.08원 하락하며 1900선 아래로 내렸다.

서울 지역 기름값도 하락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06.40원으로 전날보다 20.66원 내렸다. 경유 가격은 30.64원 내린 1905.53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후 지난 10일 최고점을 찍은 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정유사의 공급가격 최고액을 리터당 보통 휘발유는 1724원, 자동차용 경우는 1713원, 실내 등유는 1320원으로 지정하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했다. 가격은 중동 정세와 유가 동향 등을 반영해 2주 단위로 재지정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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