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美 유타 생산거점 확대…현지 인센티브 확보  

시간 입력 2026-03-18 09:20:35 시간 수정 2026-03-18 09: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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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내륙항만청, MCM엔지니어링II 확장 사업 세금 감면 결정
2030년까지 1억6800만 달러 투자해 신규 생산동 3곳 추가 건설
미국 댈러스·애틀란타 신규 사업거점 구축해 현지화 전략 속도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가운데)과 MCM엔지니어링II 임직원들이 MCM엔지니어링II 공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북미 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유타주에서 추진 중인 생산 거점 확장 프로젝트가 현지 공공기관의 인센티브 지원을 받게 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LS일렉트릭은 18일 미국 유타주 아이언 카운티 소재 배전반 제조 자회사 ‘MCM엔지니어링II’가 유타 주정부 산하 경제기관인 유타내륙항만청(Utah Inland Port Authority, UIPA)으로부터 세금 감면 인센티브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향후 25년 동안 사업 확장으로 발생하는 재산세 증가분의 최대 30%를 감면받는 것이 핵심이다.

LS일렉트릭은 총 1억6800만 달러를 투자해 MCM엔지니어링II의 배전반 생산 능력을 3배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1만3223㎡(약 4000평) 규모인 공장을 7만9338㎡(약 2만4000평) 규모로 6배 확장하고, 오는 2030년까지 생산동 3개를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MCM엔지니어링II는 LS일렉트릭이 2022년 630만달러(약 77억원)를 투자해 인수한 현지 배전반 제조기업이다.

LS일렉트릭은 유타주 MCM엔지니어링II와 미국 텍사스 배스트럽 캠퍼스를 양대 생산 거점으로 북미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북미 전역 생산거점에 총 2억4,000만달러(약 3,500억원)를 투입해 현지 영업, 설계, 생산, 서비스를 아우르는 현지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우수 인력과 인프라, 기업 친화적인 규제 환경을 갖춘 유타주는 LS일렉트릭이 첨단 배전반 제조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에 매우 경쟁력 있는 지역이다”며 “이번 캠퍼스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북미 시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전력 인프라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LS일렉트릭은 미국 전략 지역인 ‘텍사스주 댈러스’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도 신규 사업 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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