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연임 확정…첫 행보는 AI 스타트업 방문

시간 입력 2026-03-23 17:27:59 시간 수정 2026-03-23 17:27:59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취임식 대신 AI스타트업 방문…생산적 금융 확대 의지 재확인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이 23일 서울 여의도 텔레픽스 본사에서 조성익 대표(오른쪽)에게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23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소재의 우리금융 본사에서 열린 주총에서 임종룡 회장은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79.39%가 참석한 가운데 참여 주주의 99.3% 찬성으로 연임이 확정됐다.

임 회장은 2023년 3월 우리금융 회장으로 취임해 작년 12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됐다. 2029년 3월까지 우리금융을 이끌게 됐다.

임 회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첫 공식 일정으로 첨단전략기업 현장을 방문하며 생산적 금융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일정은 ‘실물경제와 금융의 동반성장’이라는 우리금융의 경영방침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임 회장은 2025년 방위사업청 주관 ‘방산혁신기업 100’으로 선정된 우주 AI(인공지능) 솔루션 스타트업 ‘텔레픽스’를 찾아 기술 개발 현황과 사업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기업공개(IPO)를 앞둔 텔레픽스가 혁신기업으로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그룹 전체의 생산적 금융 역량을 결집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회장은 “현장에서 첨단전략산업의 역동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으며, 생산적 금융이 갖는 국가적 의미와 금융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주총에서 류정혜, 정용건 등 신임 사외이사 안건과 3연임시 주총 특별결의 정관 개정 안건을 비롯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기말 주당배당금은 760원(비과세)으로 확정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