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호주 라이너스와 희토류 공급망 협력…600억원 CB 교환  

시간 입력 2026-03-26 10:22:55 시간 수정 2026-03-26 10: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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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300억원 규모 CB 교환
비중국권 희토류 공급망 구축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LSCV) 전경. <사진=LS에코에너지>

LS에코에너지가 희토류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지분 교환에 나선다.

LS에코에너지는 26일 전 세계 희토류 원료 공급 2위 기업인 호주 라이너스(Lynas)와 상호투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각각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교환하고 희토류 공급망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자본과 기술이 결합된 전략적 동맹을 구축하면서 중장기 협력을 본격화한다는 의미다.

채굴과 정제를 거친 ‘원료’를 확보하는 것은 희토류 밸류체인에서 확보하기 가장 어려운 단계다. 중국이 전 세계 수요의 대부분을 공급하며 공급망의 병목을 형성한 영향도 크다.

LS에코에너지는 라이너스와의 협력을 통해 원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라이너스는 비중국권에서 희토류 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희토류는 방산, 로봇, 전기차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전략 자원이다. 광산 채굴부터 산화물, 금속가공, 영구자석으로 이어지는 공급망을 통해 최종 제품에 적용된다.

LS에코에너지는 이번 투자로 회사의 금속 생산 기술을 라이너스의 원료 공급 역량에 결합할 구상이다.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선 전략적 결속이 될 것이다”며 “LS와 라이너스의 결합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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