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수주잔액 기반으로 고성장 구조 달성 기대감↑
LS에코에너지·마린솔루션 등 자회사 실적 동반 개선

LS전선 동해 사업장 전경. <사진=LS전선>
LS전선이 지난해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와 수주잔액 증가 등을 기반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전선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7조5882억원, 영업이익 279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매출 6조7653억원, 영업이익 2745억원 대비 각각 12.2%, 1.9% 증가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초고압 및 해저케이블 중심의 수요 확대와 LS에코에너지 등 자회사 실적 증가 등이 실적 개선을 끌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말 기준 수주잔액은 7조63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LS전선의 성장에 맞물려 자회사 실적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해 매출 9601억원, 영업이익 668억원을 기록했다. 유럽과 북미향 LS전선과의 교차 판매 확대와 아세안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와 맞물리며 고성장 구조가 더욱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LS마린솔루션은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시공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87.4% 증가했다.
LS전선 관계자는 “글로벌 탑 티어(Top-tier) 기업으로서 대형 전력망 프로젝트에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커지면서 대규모 인프라 사업 수행 경험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어, 2030년 매출 10조 원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글로벌 생산 및 공급망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과 멕시코 버스덕트 공장을 건설 중이며, 비중국권 유일의 희토류 원료 공급사인 호주 라이너스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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