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지난해 순익 968억…2년 연속 흑자

시간 입력 2026-03-31 15:58:37 시간 수정 2026-03-31 15: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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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457억) 대비 두배 가까이 뛰어…올해는 새로운 상품·서비스 출시 계획

<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968억 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전년(457억 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연간 흑자를 기록한 토스뱅크는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 등 주요 지표에서 고른 개선세를 보이며 지속 가능한 혁신과 성장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기초 체력이 강화된 토스뱅크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대거 선보이고 AI 기반 금융 혁신에 앞장서는 등 2026년을 새로운 장을 여는 한 해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말 기준 여신 잔액은 15조3506억 원, 수신 잔액은 30조686억 원으로 전기(14조6271억 원, 27조5294억 원) 대비 내실 있는 성장세를 유지했다.

고객 수 증가에 따라 수신 기반이 안정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나눠모으기 통장’을 중심으로 주요 수신 상품의 잔고가 증가하며 수신 성장을 견인했다. 저축성 예금 비중은 45%로 전년 대비 5.6%포인트 증가했다.

토스뱅크는 담보대출 부재, 가계대출 성장 한계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보증부 대출 비중을 38%까지 확대하며 신용 위주의 여신 구조를 성공적으로 다변화했다. 특히 전월세보증금대출 잔액이 전년(2조3325억 원) 대비 76% 증가하며 총 4조1066억 원에 달하는 등 담보·보증 중심의 질적 성장을 견인했다.

개인사업자 보증대출 또한 2025년 한 해 동안 12종, 총 2099억 원을 공급하며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수혈과 여신 안정성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 고객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423만 명이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2025년은 시장 상황과 규제 환경에 발맞추어 여신 포트폴리오를 내실 있게 재편하고, 이익 흐름의 안정성을 확인한 한 해였다”며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주택담보대출, 펀드 판매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한편, AI와 최신 IT 기술을 통해 은행의 신뢰와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고객의 금융 경험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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