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삼성전자 단일 과반 노조 등극한 초기업노조

시간 입력 2026-04-20 10:59:47 시간 수정 2026-04-20 10: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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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 사상 첫 단일 과반 노조가 탄생했다. 7만5000여 명의 조합원을 확보한 삼성그룹초기업노동조합(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는 사측과 단체 교섭을 할 수 있는 교섭권을 가질 뿐만 아니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대표 지위도 얻게 됐다.

초기업노조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기준 조합원 수가 7만53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삼성전자 총 직원 수 12만8881명의 58.4%에 해당하는 수치로, 과반 노조 획득 기준인 6만4000여 명을 크게 웃돈다.

초기업노조는 지난 2월 9일 고용노동부(노동부)에 과반 노조 관련 노사 공동 질의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노동부의 확인 절차를 거쳐 이날 단일 과반 노조가 됐음을 공식화했다.

초기업노조의 권한이 막강해지면서 성과급 제도 개선을 두고 큰 갈등을 빚어 온 삼성전자 노사 간 관계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노조는 다음달 대대적인 총파업을 예고하며 사측을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만약 총파업이 현실화하면 삼성전자는 첨단 반도체 생산 차질로 인해 최대 30조원의 손실을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마저 제기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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