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도시정비 수주액 4조 ‘선두’…올해 목표치 50% 넘겨

시간 입력 2026-04-29 07:00:00 시간 수정 2026-04-28 17: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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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시정비사업 목표액 8조원…현재까지 4조259억원 수주
서초진흥·상대원2구역 등 우선협상자 선정…수주 시 6조 넘겨
목동 2·4·7·9·12단지 재건축도 노려…“맞춤형 체계로 준비 중”

GS건설 사옥 모습.<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4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조2000억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또 불과 4개월여만에 올해 도시정비사업 목표액 8조원의 절반을 달성했다.

29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들어 이날까지 총 4조259억원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GS건설은 올 1월 서울 송파구 송파동 한양2차아파트재건축(6856억원) 사업을 마수걸이 수주했다. 이후 이달 2조1000억원 규모의 성수1지구재개발사업과 부산광안5구역재건축(9700억원) 사업 등을 따냈다. 이달 들어 따낸 수주액만이 3조원을 넘는다.

GS건설은 무리한 경쟁수주보다는 단독 입찰을 통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수의계약 등으로 도시정비사업을 따내는 모습이다.

GS건설은 현재 서울 서초구 서초진흥아파트재건축(6799억원) 사업과 경기도 성남 상대원2구역재개발(1조9217억원)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두 사업지 모두 내달 1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GS건설이 예상대로 두 사업지를 모두 수주하게 된다면 5월 중 단숨에 약 6조6000억원의 수주액을 쌓게 되는 것이다.

또 경기 군포 금정4구역재개발(2751억원)은 오는 30일 시공사 입찰 마감을 앞두고 있다. GS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23일 2차 입찰을 마감한 경기 용인시 수지삼성4차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GS건설만 참여해 수의계약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GS건설이 4개 사업지 모두를 수주할 경우 수주액은 7조원을 넘기게 된다.

특히 GS건설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도 대어급 사업지를 노리고 있다. GS건설은 현재 목동 내에서도 2·4·7·9·12단지를 관심있게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GS건설 관계자는 “강남, 여의도, 목동 등 서울 핵심 권역을 포함해 주요 사업지별로 사업지 맞춤형 준비 체계로 접근하고 있다”며 “또 사업지별로 공정 및 대외 변수 등을 종합 점검해 제안의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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