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1분기 영업이익 1462억…전년比 17.1% 증가

시간 입력 2026-05-08 17:23:36 시간 수정 2026-05-08 17: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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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액 2조5300억원…전년比 9.1% 증가

동원그룹 로고. <사진제공=동원그룹>
동원그룹 로고. <사진제공=동원그룹>

동원그룹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이 2조5300억원, 영업이익 146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9.1%, 17.1% 증가한 수치다.

지속되는 고환율과 글로벌 원자재 수급 불안, 내수 침체 등의 영향으로 수산, 식품 부문 계열사는 고전했지만, 포장재·물류 계열사 등 B2B 부문의 수출 강화와 신규 수주 확대로 선방했다.

식품 계열사 동원F&B는 온라인 경로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이 소폭 성장했으나, 고환율로 인한 원가 부담과 원자재 수급 불안, 오프라인 경로의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6% 이상 감소했다. 포장·소재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는 연포장재, 식품캔 등 고부가가치 중심의 수출 확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0.3% 증가한 3378억원, 영업이익은 3.9% 성장한 130억원을 기록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고환율과 원자재 수급 불안, 내수 시장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지며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가오는 2분기에도 경영 환경이 나아지지 않을 전망이지만, 수산-식품-소재-물류로 이어지는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내실 경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지원 기자 / kjw@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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