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밀렘 로보틱스와 루마니아 UGV 사업 협력

시간 입력 2026-05-15 10:26:29 시간 수정 2026-05-15 10:26:29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루마니아 현지 생산도 추진
유럽∙NATO 무인체계 시장 진출 본격화

박병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S4사업단장(왼쪽부터), 쿨다르 바르시 밀렘 로보틱스 CEO, 임경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법인 법인장, 비오렐 미놀레 루마니아 방위산업협회 회장이 1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 방산전시회 ‘BSDA 2026’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대표 무인체계 전문기업 밀렘 로보틱스와 루마니아 무인지상차량(UGV)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기존 화력체계 중심의 유럽 사업 포트폴리오를 무인체계 분야로 확대하고, 미래형 지상전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 방산전시회 ‘BSDA 2026’에서 무인체계 전문기업 밀렘 로보틱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법인(HARO)과 무인지상차량(UGV)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협력 계약(Teaming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아리온스멧(Arion-SMET)과 그룬트(GRUNT) 등 차륜형 UGV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밀렘 로보틱스의 궤도형 UGV 플랫폼 테미스(THeMIS)는 실전에서 우수한 험지 기동성과 하이브리드 추진체계, 다양한 임무장비 통합 능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두 회사는 현재 보유한 플랫폼보다 큰 규모의 궤도형 UGV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협력 계약에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 현지에서 그룬트와 테미스 등을 활용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 성능시연도 성공적으로 마치며 루마니아 군 관계자 등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루마니아 내 차세대 무인솔루션 현지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유럽시장으로 무인체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경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법인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루마니아 작전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유럽 및 NATO 시장에서도 무인체계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