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일본법인이 피인수기업 지분 100% 인수…약 3900억원 규모

본사 전경. <사진재공=삼양그룹>
삼양그룹이 일본 5대 향료 기업 중 하나인 ‘소다 아로마틱(Soda Aromatic)’을 인수한다. 기초 소재 중심의 식품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29일 삼양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수합병은 삼양사가 일본법인을 통해 도레이와 미쓰이물산이 보유하고 있는 소다 아로마틱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인수 관련 행정 절차와 업무 조정 등을 6월 말에서 7월 초까지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수 금액은 약 410억엔(한화 약 3900억원)이다.
소다 아로마틱은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향료·향장 전문기업이다. 유제품, 차(茶), 커피에 쓰이는 향료 부문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해 일본 5대 향료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삼양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단순 식품 소재 공급이 아닌 맛부터 식감, 향까지 설계해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삼양그룹은 2023년에 스페셜티 케미컬 소재 기업 ‘버든트’를, 지난해에는 ‘루브리졸 엘멘도르프’를 인수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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