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美 델핀 FLNG 서명식…북미 공략 강화

시간 입력 2026-06-10 15:13:29 시간 수정 2026-06-10 15: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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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초 FLNG 최종투자결정(FID)
북미 FLNG 시장 확대 신호탄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델핀 FLNG 1호기 계약 서명식’에서 더들리 포스톤 델핀 미드스트림 CEO(왼쪽부터), 제이슨 칼리스만 탈리스만 그룹 CEO, 강경화 주미대사, 스티브 카멀 미국 해사청 청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카일 하우스트바이트 미국 에너지부 차관보, 윤재균 삼성중공업 영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미국 최초 해상 LNG 수출의 전초 기지가 될 ‘델핀 FLNG 프로젝트’의 본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서명식은 삼성중공업이 지난 2일 공시한 29억달러(4조3000억원) 규모의 델핀 FLNG 1호기 건조의 출범을 공식화하고, 미국 역사상 최초로 해상 FLNG 프로젝트의 최종투자결정(FID)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중공업은 델핀이 순차적으로 추진 중인 2·3호기 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은 만큼 향후 북미 시장에서 LNG 밸류체인 구축에 주도적 역할이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을 비롯해 더들리 포스톤 델핀 미드스트림 CEO, 제이슨 칼리스만 탈리스만 그룹 CEO, 제임스 버너 블랙록 글로벌 인프라 Partner, 타케시 하시모토 MOL 회장, 카를로스 휠록 Vitol LNG America 대표 등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와 글로벌 해운·에너지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한 카일 하우스트바이트 미국 에너지부(DOE) 차관보, 스티브 카멀 미국 해사청(MARAD) 청장, 강경화 주미대사 등 양국 정부관계자도 참석했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델핀 FLNG 서명식에서 글로벌 탑티어 파트너들이 한데 모여 삼성중공업의 FLNG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에 대한 전폭적 신뢰를 보여줬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철저한 납기 준수로 역량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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