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제주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수주…에너지 전환 사업 속도

시간 입력 2026-06-15 14:56:30 시간 수정 2026-06-15 14:56:30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지난해 플랜트 부문 매출액 1.3조…전년比 19%↑

11일 DL이앤씨가 한국동서발전과 동제주 복합발전소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가 에너지 전환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에서 5500억원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한국동서발전주식회사와 제주청정에너지 복합발전소 파워블럭 및 부대설비 설치조건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기존 세원산업 채석장 부지였던 제주 구좌읍 동복리 일원에 총 발전용량 150㎿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골자로 한다. DL이앤씨는 설계·조달·시공(EPC) 및 시운전 등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할 예정이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청정 수소 발전 전환은 신규 발전소 건설 대비 가동 중단 기간을 최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저탄소 발전 솔루션”이라며 “플랜트 분야에서 쌓아온 신뢰와 수소 등 미래 핵심 기술을 결합해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DL이앤씨는 지난 3월 엑스에너지와 SMR(소형모듈원전) 표준화 설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에쓰오일 열병합발전소 신규 건설과 부천 열병합발전소, 분당 복합화력발전소 현대화 사업 등 발전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에너지 전환 사업은 플랜트 사업 부문에 해당한다. DL이앤씨의 플랜트 사업 매출은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해 말 기준 DL이앤씨의 플랜트 매출은 지난해 말 1조3089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84억원) 대비 19% 늘었다. 

같은기간 전체 매출액 중 플랜트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4.6%p 늘어난 17.1%를 기록했다. 이번 제주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공사 수주로 플랜트 사업 부문의 외형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