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첨단 산업 맞춤 소재 시장 공략한다…메타 아라미드 2호기 증설

시간 입력 2026-06-16 12:17:10 시간 수정 2026-06-16 12: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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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구미1공장서 메타 아라미드 섬유 2호기 준공식
연산 3000톤 규모…AI·전력 인프라 등 수요 대응

16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도레이첨단소재 구미1공장에서 열린 메타 아라미드 섬유 2호기 준공식. <사진=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가 연간 생산 능력 3000톤 규모의 메타 아라미드 섬유 2호기 증설을 완료하며, AI(인공지능), 전력 인프라 등 첨단 산업에 최적화된 소재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

도레이첨단소재는 16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구미1공장에서 메타 아라미드 섬유 2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등 시·도 관계자들과 니시무라 토모노부 도레이 섬유사업본부장, 큐노 모토히사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이번 메타 아라미드 증설을 통해 기존 생산라인을 포함해 총 5400톤 규모의 연간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메타 아라미드 섬유는 2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물성을 유지하는 탁월한 내열성과 난연성, 우수한 전기 절연성을 갖춘 슈퍼 섬유다. 이에 전력 인프라, 친환경 모빌리티, 방산, 산업 안전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AI 및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에 따라 전력 설비의 안정성과 효율성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고내열, 고절연 특성을 갖춘 메타 아라미드의 역할도 더욱 커지는 추세다.

이같은 흐름을 읽은 도레이첨단소재는 한국 최초로 건식방사 공법을 기반으로 메타 아라미드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올해는 독일의 ‘테크텍스틸(Techtextil) 2026’, 미국의 ‘IEEE PES T&D 2026’, 한국의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등에 참가해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 바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R&D(연구개발) 역량과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를 통해서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이번 증설은 미래 첨단 산업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투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산업의 미래를 뒷받침하는 소재 혁신을 이어가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한국 첨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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